한국인성교육연수원 `도란도란 이야기 보따리` 간행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원장 윤용섭)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유아들에게 인성교육을 시킨다는 취지하에 이야기 교재 `도란도란 이야기 보따리`<사진>를 간행했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국인성교육연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일환으로 간행된 것으로 한국고전, 외국고전, 현대미담 등 총100편의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이야기 교육 지침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형성되는 인성 요소를 집중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기획돼, 교재개발팀(팀장 : 김종석 연수국장)에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시기에 키워야 할 인성의 범주를 크게 `자아형성`, `바른 생활습관`, `공동체윤리`로 설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구체적 하위 덕목을 정했다.

이러한 분류 원칙 위에서, 우리나라에 전해내려 오는 고전 자료, 동남아 등 외국의 고전 자료, 우리 주변에서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는 현대 미담 가운데 덕목을 함양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를 찾아냈다.

책은 올해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이야기 할머니`들이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요청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게도 보급할 예정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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