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고교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가 12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1일 지역별로 포항 47명, 경산 14명, 구미 10여 명등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군위고, 금오고, 사곡고, 성희여고, 영양고, 영해고, 포항장성고, 포항중앙고 등 8개교가 나와 그동안 서울대에 합격자를 배출한 도내 고교는 91개교로 늘어났다. 이는 고등학교에서 농어촌 특별 전형과 입학사정관제 및 기타 특별 전형과 일반 전형에 대비한 맞춤형 진학 지도 및 지자체의 지원과 학부모, 교원,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도농복합형으로 시지역은 서울대에 다소 합격자를 배출하나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은 합격자가 현저히 줄고 특히, 정시모집 합격자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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