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지상파 TV 프라임 타임에 편성됐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제작사는 `아이리스`의 일본 방영권을 보유한 TBS가 내달 6일부터 위성채널을 통해 `아이리스`를 방송하는 데 이어, 4월 중순부터는 지상파 채널을 통해 프라임 타임인 수요일 오후 9시에 `아이리스`를 편성한다고 말했다.

제작사는 “일본에서 외국 드라마가 지상파 채널 프라임 타임에 편성된 것은 1995년 미국 드라마 `X 파일`이 아사히 TV에서 오후 8시에 방영된 이래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