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34)이 오는 1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배모 씨와 결혼한다.

이찬은 지난달 29일 측근을 통해 “신부는 개인 사업을 하는 평범한 여자”라며 “내가 힘든 시간을 겪는 동안 의지가 되는 사람이었다. 신접살림을 대방동에 차린다. 건실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방송을 통해 “예전 일들이 방송이나 신문에 나오면 많이 속상할텐데 내 앞에서는 일부러 태연한 척 웃어주는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찬은 2006년 12월 탤런트 이민영과 결혼했다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파경을 맞았고, 이후 법정 공방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