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키친`이 제60회 베를린영화제 비경쟁부문인 컬리너리 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고 제작사 수필름이 27일 밝혔다.

컬리너리 시네마는 음식과 사랑,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비경쟁섹션으로 올해로 제4회째를 맞았다.

`키친`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여자 모래(신민아)와 자유분방한 프랑스 출신 천재 요리사 두레(주지훈), 완벽한 조건과 착한 성격까지 지닌 상인(김태우)이 그려내는 로맨스 영화로, 작년 한국과 일본에서 개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