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연기자 황정음(25·사진)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26일 밝혔다.

MBC TV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황정음은 최근 고열과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신종 플루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을 중단한 황정음은 병원 처방을 받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병원에서 주사와 약 처방을 받은 덕에 증세가 심각한 건 아니다. 1주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경과를 보고 촬영 복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과로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던 개그맨 유세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세윤이 신종플루 정밀 검사를 통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타미플루를 복용 중이라고 이날 전했다. 유세윤은 현재 열이 내리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완치 때까지 모든 일정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