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tvN `택시` 제작진과 함께 26일 대지진이 휩쓸고 간 아이티로 떠났다.

tvN은 “이영자 씨와 제작진이 26일 낮 출국했으며, 일본과 뉴욕을 거쳐 내달 1일 자정께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국내에서 초등학교 영어강사로 활동중인 아이티 여성 엘씨(30)씨가 아이티에 있는 친오빠의 생사를 알지 못한다는 사연을 전해듣고, 아이티행을 준비했다”며 “준비도중 엘씨 씨의 오빠는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MC 이영자씨 등과 함께 아이티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이티에서 엘씨 씨와 친오빠의 상봉을 주선하고, 구호품을 아이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