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지난 13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공약이행 평가 발표에서 `불통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공약 이행 우수 지자체 `베스트 5`에 안동시가 포함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공약관련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는 지자체가 전국 42개(18.26%)로 발표됐다. 이 가운데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언론의 촉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주민과의 불통 지자체에 불명예스럽게도 예천군이 포함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민선4기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2007년 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6월에 실시되는 민선5기 지방선거는 전국적 규모에서 매니페스토 선거법이 적용되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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