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올해 교육훈련목표를 `행복대구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양성`으로 정하고 모두 131개 과정(251회)에 1만 1천500명이 참여하는 2010년도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무원 교육원은 이를 위해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참된 공직윤리관 확립`,`고객만족과 성과를 창출하는 우수인력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올해 중점과제로는 △성공적 국정추진을 위한 시책교육 △조직역량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전문교육 △교육훈련 기능강화로 성과관리제고 등 3대 과제로 정했다.

성공적 국정추진을 위한 시책교육을 위해서는 정부현안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낙동강 물길정비 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친서민 정책기조 정착과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한다.

조직역량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전문교육을 위해서는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 주요 국책사업인 첨복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실무역량 교육도 강화한다.

또 최신 정보통신 기반의 교육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교육신청에서 수료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 교육 제반업무의 효율을 기하는 한편 자기주도형 학습 지원을 위해 민간업체의 우수한 콘텐츠를 도입, 개인역량 강화와 글로벌 어학능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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