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오 키티포프(Kossio KITIPOV)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21일 대구시를 방문, 김범일 대구시장을 만나 문화, 경제통상 등 다방면에 걸쳐 대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코시오 키티포프 대사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시의 자매도시인 대구시와의 교류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유통단지 내 패션섬유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코시오 키티포프 대사는 2008년 11월 주한불가리아대사로 부임해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고 대구 공식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구시는 플로브디프시와 지난 2002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학술·인적자원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플로브디프시는 불가리아의 두 번째 큰 도시로 발칸반도의 문화·예술·경제·교통·관광의 중심지로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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