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 제118조기 경보전대(전대장 주해정 대령)는 18일 본부 영내에서 서경조(소장)제1함대사령관, 정윤열울릉군수, 이용진 의장, 김수년경찰서장, 최수환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및 숙소 준공식을 가졌다.

독도관으로 이름 붙여진 생활체육관은 2천487㎡(822평) 크기의 2층 건물로 최신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 노래방, 당구,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독신 및 기혼자 숙소, 영화상영이 가능한 교육실, 세탁실, 건조실, 휴게실, 최신 목욕탕, 이발소, 할인마트(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또 다른 생활관은 독서실과 생활관 4실(1실 10명)을 증축했다. 서 사령관은 “훌륭한 체육관 등 체육시설은 울릉군과 협의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군내에는 실내체육관 2곳이 있지만,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턱없이 모자라 시설규모나 충격을 줄여주는 바닥 등 최신시설을 갖춰 육지 못지 않은 체육관을 울릉군민도 갖게 됐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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