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 건설사업 90% 이상을 조기 발주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수부양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침체된 건설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건설사업 90% 이상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

이는 지역의 경우, 건설사업이 고용유발효과(17.9명·10억원당) 및 타 산업 생산유발계수(1.99)가 어느 산업보다 높아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올해 지역 건설사업은 대구시가 1조9천981억원, 공사·공단이 4천502억원, 구·군이 2천550억원, 국가 및 교육청 등이 1조9천520억원 등 총 1천897건으로 총 4조6천553억원 규모로 상반기에 1천781건에 4조1천392억원이 조기 발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시는 지역 건설사업 조기 발주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건설방재국장을 단장으로 조기발주추진단(5개반 20명)을 구성해 조기 발주를 독려하고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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