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군 최우수상 받아

임동민(신당초 4년)군이 최근 계명대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회 뮤직바이러스 연주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뮤직바이러스 연주회는 지역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 함량과 전문음악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뮤직바이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계명대 산학협력단 산하 대구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지원단은 지난해 4월부터 뮤직바이러스 사업을 보건복지가족부와 달서구청의 지정을 받아 환경이 어려워 음악교육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음악교육(피아노, 성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뮤직바이러스 사업을 운영, 2011년 1월까지 시행한다.

이번 연주회는 선생님과 학생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스스로 노력하여 얻어낸 결과에 대한 성취감으로 학생들의 자존심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뮤직바이러스 사업의 대상자는 대구 달서구 내 국민기초생활 수급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1월 현재 120명(피아노 105명, 성악 15명)의 학생들이 음악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을 졸업한 음악전공자 26명이 맡아 피아노, 성악 1 대 일 개인지도는 물론 정서함양서비스(VCD 상영, 연주회 관람, 그룹 소연주회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정부보조금 14만 원을 지원받아 월 1만 원으로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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