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모노레일을 설치기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군은 울릉도를 그린 아일랜드 섬으로 만들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목적으로 울릉읍 내수전 정상~북면 천부 석포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성인봉 및 관광명소와 연계한 25km 구간에 4천억원이 소요되는 모노레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는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모노레일 코스와 교통여건, 경제성, 전망이 좋은 장소 등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자연친화적 코스로 개발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고 장기적으로 울릉도를 차 없는 녹색성장 지역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울릉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자연과 함께 하는 관광모노레일 코스개발로 뛰어난 자연환경과 조화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자연환경을 손상하지 않는 특색있는 코스 개발로 주변 관광자원 및 원시림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또한, 모노레일 건설 때 우회 교통수단 확보로 인한 주민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추진으로 자연환경 보전에 이바지하며 관광 인프라 구축에 따른 주민 소득 증대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식 울릉군 관광개발담당은 “아직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일주 모노레일이 건설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게 돼 울릉도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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