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세종시 원안은 행정적 비효율 때문에 못 하겠다는데, 비수도권에 수요도 없는 신도시를 만드는 것은 더 큰 비효율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제까지 나온 세종시 수정안을 보면 비수도권에 신도시를 더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수정안 내용을 폄하했다.
그는 “세종시에 행정부처는 안 가면서 공기업들한테 혁신도시에 가라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세종시 입주 기업에 세제 혜택과 땅값 할인 등 많은 인센티브를 준다면 혁신도시의 경쟁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