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병사 휴가비가 1회당 평균 1만원씩 인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올해 병사 휴가비 예산이 작년대비 76억원이 인상됐다”며 “1회 휴가 때마다 평균 1만원씩을 더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사 휴가비는 부대에서 고향까지 거리에 따라 1급~10급까지 차등 지급되고 있다. 가장 먼 거리인 1급지(450㎞ 이상)는 휴가비로 작년에 9만5천200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11만원으로 인상된다.

가장 등급이 낮은 10급지(50㎞까지)는 작년 7천200원에서 올해 1만원으로 오른다. 현역병에게 세 차례 정기휴가를 주기 때문에 평균 3만원씩의 휴가비를 더 받는 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