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천교~동대교 구간인 흥무로가 개통돼 터미널 일대 교통난 해소와 시가지 교통량을 크게 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사진>

6일 경주시에 따르면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4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06년 3월에 완공한 흥무로 1차 구간(김유신 장군묘 ~ 장군교) 까지 길이 0.8km, 넓이 20m, 4차로를 개설했다.

이어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2차 구간인 장군교~동대교 구간 길이 0.7km, 넓이 20m, 4차로 개설 공사가 완공됐다.

특히, 시가 방폐장 특별지원금 6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흥무로 3차 구간인 서천교~김유신장군묘 입구까지 0.7km구간에 대해서도 지난 7월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도로개설에 들어가 최근 개통됐다.

시는 또 사업비 115억원이 투자되는 나머지 구간인 동대교~현곡면 금장리 구간까지 길이 1.3km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그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만성적인 교통증체 현상을 빚고 있는 서천교를 비롯한 강변로 및 동대교와 금장교 진입로는 물론 시가지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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