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이기우)이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제고 및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를위해 `2010년도 수출중소기업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수출액 300만불 이상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상이거나 △혁신형기업(수출유망, 벤처, 이노비즈, 경영혁신형 등)으로 수출액 200만불 이상 또는 수출액 100억원 이상인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관련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수출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사업참여 중소기업에 대해 브랜드전문 사업수행사를 통해 브랜드 전략 컨설팅을 공통과제로 글로벌 브랜드 개발, 개발된 브랜드 해외마케팅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브랜드 개발과 브랜드 해외마케팅 가운데 1개 분야를 지원받을 경우 6천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70%를, 2개 분야 모두 지원받을 경우 1억원 한도로 50%를 지원하며 해마다 소정의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전자민원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사업설명회와 브랜드 기초교육이 오는 11일, 13일 2차례 열린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05년 사업 시작 이후 2009년까지 모두 203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19억원의 예산으로 36개사를 선정해 브랜드 개발 12개사, 브랜드 해외마케팅 17개사, 브랜드 개발 및 해외마케팅 7개사를 지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