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4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함께 `2% 사랑나눔 노사공동 선포식`을 거행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 전 임직원이 기본급의 2%를 자진 반납해 모은 재원을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로 노사가 합의하면서 따뜻한 새해 첫 머리를 열기로 했다.

더불어 `사랑의 쌀`모으기 행사를 통해 관내 불우이웃에게 쌀 410kg을 전달하는 등 노사 상호 간 신뢰와 화합 속에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에는 `금연선포식`을, 2008년에는 `친절 3S 운동 선포식`, 2009년에는 `행복관리공단 선포식`을 열어 매년 업무시작과 동시에 한 해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져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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