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성주】 경북 도내 지자체들이 중앙과 도 단위 평가에서 수상이 잇달아 실적을 과시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대상, 도정역점시책 평가 종합 1위 등으로 역대 최다인 36건을 수상하면서 상사업비 12억3천만원을 받았다.

김천시는 지난해는 각 부처 평가가 행정안전부 중심의 합동평가로 일원화되면서 시상 분야와 건수가 대폭 축소됐고, 민간단체 등 외부기관 평가에 응모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상을 받아 의미가 더욱 크다고 자평했다.

시는 중앙정부 평가에 하수처리장 운영평가 최우수상 등 8건에 상사업비 4억원, 경북도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대상 등 27건에 상사업비 8억3천만원을 받았다.

성주군도 지난해 중앙과 도를 통털어 29건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수상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군정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의 지방기금운용성과분석 평가 우수를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의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성과 우수 등 중앙평가 14건, 2009 도비지원 축제선정평가 우수 등 15건의 도단위 수상을 통해 상사업비 확보액도 13억6천만원에 이르렀다.

성주군은 상사업비로 확보한 예산을 주민편의시설과 군기반시설 확충 등에 편성했다.

김천/최준경·성주/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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