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영진전문대 업무협약 체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와 영진전문대학 하이스피드초정밀금형 지역혁신센터가 손을 맞잡고 지역 금형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영진전문대학 지역혁신센터는 최근 부품연구원 회의실에서 지역 금형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와 영진전문대학 하이스피드초정밀금형 지역혁신센터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술정보의 공유, 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 지역 금형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금형 산업의 양대 축인 플라스틱 사출성형 금형은 영진이, 프레스금형은 기계부품연구원이 특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장비구축 시 중복 투자를 없애기로 하는 등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이후상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양 센터가 지역 금형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금형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연규현 영진전문대학 지역혁신센터 소장은 “지역의 특화 산업인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등의 기반기술인 금형 기술을 양 기관이 협력, 금형 산업체의 기술 향상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지역 산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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