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이 지난 3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2009년도 의료급여사업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900만 원 중 400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기탁했다.

이웃돕기에 기탁한 포상금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독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17개 동 주민센터와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관내 무료급식소 4개소에 20kg 백미 93포로 전달한다.

안종태 복지사업과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료급식 등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