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2010 경인년 범띠해를 앞두고 `캘린더 접시`가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백화점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2010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백호랑이띠의 해`라며 저마다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다음 달 2~7일까지 프라자점 9층 홈패션 매장에서 1986, 1974, 1962, 1950년생 등 범띠해에 태어난 고객들에 한해 1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2~3일 프라자점 8층 아동매장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춤추는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고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프라자점 10층 갤러리에서는 민화연구가 권정순의 작품전 `호작도 이야기`를 가진다.

동아백화점도 다음 달 2~3일 쇼핑점과 수성점에서 신년 이벤트 `어흥~ 쇼핑하면 떡 하나 주지~` 행사를 진행한다.

동백은 타이거 마스크와 호랑이 캐릭터로 변신한 직원들이 매장을 돌며 고객들에게 떡과 곶감을 나눠주고 범띠해에 태어난 고객들에게는 5~10%의 추가 할인도 해줄 계획이다.

이밖에 쇼핑점은 복(福) 스티커 부착 상품에 대해서도 10% 특별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하고 수성점도 새해 기운을 담은 달마도 서비스 행사와 운세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3일 오후 대구점 7층 아동매장에서 호랑이 탈과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아동을 동반한 고객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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