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29일 오전 11시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제대회 홍보 및 해외관광마케팅 등으로 내년 세계소방관대회와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의 하나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에너지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에너지총회, 2012 세계곤충학회 등 국제행사들이 잇달아 열리는 대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2011년도에 `대구 방문의 해`를 개최하고 초조대장경 천년을 기념하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대구를 제대로 알리고 또 많은 내·외국인이 대구를 찾도록 하는 것도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독일여행업 총회가 대구에 유치할 계획이며 Korea In Motion 축제도 관광공사와 같이 연속적 개최토록 할 방침이다.

시 독일여행업 총회 유치와 Korea In Motion 축제 연속 개최 시 대구를 유럽지역에 알리는 계기와 함께 지방 최고의 공연특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