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김영수)은 새해부터 국민이 편리하게 우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새해부터 온라인 내용증명 서비스가 시행되고 인터넷으로 우표를 발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입신고 시 우편물 전송 신청에 동의하면 이사 간 주소로 우편물도 전송해 준다.

온라인 내용증명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해 문서를 접수하면 우편물제작센터에서 내용증명 절차를 거친 후 받는 사람에게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해 준다. 이 서비스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인터넷으로 내용증명 문서의 신청이나 재발급, 열람할 수 있다.

온라인우표 서비스 역시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해 우편요금을 내고 개인 프린터에서 온라인우표를 출력해 우편물에 부착하거나 우편봉투에 직접 온라인 우표를 인쇄해도 된다.

우표 문양은 2차원 바코드 기술을 활용해 위조나 변조를 막을 수 있다.

또, 주민등록 전입신고서에 `우편물 전송` 신청에 동의하면 주소이전 신고로 자동접수 처리돼 보내는 사람이 옛 주소로 우편물을 보내도 새 주소에서 받을 수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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