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24일로 임기가 만료된 임원·준 임원 가운데 모두 8명이 퇴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 초 취임한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당초 예고대로 대대적인 임원`물갈이 인사`로 이날 퇴임한 임원은 부행장급에서 박덕상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김병태(기업금융본부장), 이종희(개인금융본부장) 부행장 등 3명이다.

준 임원인 본부장급에서는 김홍진(중국 상하이사무소 담당), 김상도(새 경북기획단 담당), 이덕규(주택금융본부), 김재옥(SOHO금융본부), 강영호(아파트금융본부) 등 5명이 같은 날 퇴임했다.

부행장급에서는 진병용 부행장 혼자 유임됐고, 본부장급에서는 박인규(경북 1본부), 김광수(경북 2본부), 신덕열(리스크관리본부), 서정원(경영기획본부), 김기주(서울본부), 이천기(동남본부), 김희철(제휴사업본부), 최영수(영업지원본부), 정영만(IT 사업단) 본부장 등 9명이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유임된 임원·준 임원들의 새 보직 및 신규 임원·준 임원 발표는 28일 이뤄진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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