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철 `꿈의 기울기에 투자하라` 현운미디어 刊, 1만 5천원

한국 1세대이자 스타 펀드매니저인 최남철씨가 20년 동안 써온 투자일기를 바탕으로 쓴 돈과 인생 이야기가 화제다.

`꿈의 기울기에 투자하라-어느 펀드매니저의 비밀노트` 1부는 저자가 그가 써온 투자일기를 바탕으로 펀드매니저 시절을 정리했고 2부는 투자경험을 통하여 얻은 투자론, 3부는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투자의 지혜와 요령을 담았다.

1988년 투자신탁 해외 담당 펀드매니저로 증권업계에 첫 발을 디딘 저자는 한국자본시장의 파고를 지켜본 주인공이다. 우선주의 가치를 일찍이 발견하고 우선주 집중투자로 5년간 꼴찌를 하던 펀드를 6개월 만에 업계 최고의 펀드로 역전시켰고, 이 공로로 1995년 영국 마이크로팔 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펀드상`을 수상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오랜 기간 펀드 운용에 직접 관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일반인들을 위한 투자의 지혜와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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