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내최고의 퓨전타악그룹 잼스틱의 크리스마스 특집 콘서트가 오는 24~25일 이틀간 경주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음악인들에 의해 2005년 창단된 타악 그룹인 잼스틱은 클래식 타악 전공 4인과 피아노 전공 신디사이저 1인으로 구성돼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연출로 유쾌한 타악의 세계를 선보인다.

타악공연이라고 하면 난타를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잼스틱은 국악적 요소와 연극적요소가 합쳐진 난타와는 달리 서양타악기인 마림바와 실로폰, 비브라폰, 드럼, 라틴타악 등을 다루는 게 다르다.

공연시작은 드럼의 신나는 두드림으로 시작되며, 중간중간 멜로디 타악기의 음악적요소와 재미있는 퍼포먼스, 재활용 플라스틱통과 타악기를 접목시켜 만든 버킷 스트릿, 관중을 압도하는 연주실력이 더해져 다채로운 연주형태로 진행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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