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신뢰·회사 경쟁력 증진 공로

백인규(48)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 근로자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09년 노사상생 및 일자리 창출 유공자 시상식`에서 백인규 전 대표가 임태희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백 전 대표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6년여 동안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로 활동하면서 노사간 신뢰를 증진하고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등 포스코 근로자위원대표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전 대표는 취임 초부터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등 노사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공식·비공식 대화를 통한 상호 신뢰를 높이는데 많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리후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노력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직원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향상과 노사 신뢰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으며 노사상생을 바탕으로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공동 회사 경쟁력 증진활동` 등 회사 성과향상에 적극 동참해 노사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고 노사간 윈-윈을 추구했다.

백 전 대표는 이외에도 현재 노동부 산하 `고성과 작업장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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