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경북도가 실시한 `2009년 금연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경북도가 실시한 `2009년 금연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보건소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2천984명으로 이 가운데 45.2%인 1천348명이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해 25개 시·군보건소 평균 41.4%보다 3.8% 높은 성공률을 거뒀다.

또 일과 중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연장근무를 시행하고 오지마을과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이동금연상담을 실시한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5일 금연교실 운영과 포항YMCA와 공동으로 19세 이하 청소년에게 담배판매금지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소년 흡연예방에 힘쓰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운영과 비흡연자를 위한 흡연예방 교육, 홍보활동을 실시해 포항시민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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