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 토요학습활동
독서 특강·문화공연 등
직원·가족 참여로 인기

포철산기(대표이사 조창환)가 토요학습 활동을 직원가족과 함께 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철산기는 19일 실시한 가족 토요학습에서 전 직원이 함께 읽었던 `마지막 강의`(랜디 포시)에 대한 특강을 한국독서경영연구원장인 다이애나 홍으로부터 듣고 그룹을 지어 토론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지식을 나눴다.

이어 에코뮤직패밀리의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국악과 현악4중주, 현대무용, 탱고, 색소폰 연주, 가요와 합창, 뮤지컬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포철산기가 운영하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학습은 기존에 과장급 이상 직원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전 직원과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하면서 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토요학습의 특징은 이전의 딱딱한 학습과 강의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독서코칭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문화공연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과 가족들에게 삶의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포철산기 관계자는 “가족 토요학습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직원과 직원가족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지식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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