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경영·기술·노사화합부문 각각 선정

동우씨엠(주)과 정화실업(주), (주)서한이 2009 대구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009년도 대구산업대상 수상업체로 경영대상에 동우씨엠(주), 기술대상에 정화실업(주), 노사화합대상에 (주)서한을 각각 선정했다.

동우씨엠(대표이사 조만현)은 1999년 설립한 종합건설 메인터넌스 컨설팅 기업으로 주택 및 시설관리업 분야에서 동종업계의 모범을 보여왔고 갤러리, 생활문화연구소, 아카데미, 직업훈련원 등으로 구성된 `동우센터`를 개관해 사회 공헌활동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업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화실업(대표이사 이선구)은 머플러, 숄, 파시미나, 망토 등 머플러 전문기업으로 매출의 70% 이상을 미국, 러시아, 일본, 영국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혁신과 연구개발로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등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한(대표이사 조종수)은 1976년 창립이래 지역 건설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2003년 법정관리 탈피 이후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노사 및 협력업체 간 상생의 협력을 통해 지역건설업의 선두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고 우리사주 도입, 지역최초 퇴직연금제도 도입, 제안제도, 가족동반 해외연수 등 노사화합 및 상생의 신노사문화로 고용을 안정시키고 근로 복지를 향상함으로써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구상의는 18일 오후 6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지역 상공인과 지역 국회의원 및 주요기관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인송년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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