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예결특위를 열어 2010년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본예산을 처리한 후 17일 제23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200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사를 했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태)는 공보관실을 비롯한 2009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2009년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이상용(영양) 의원은 국제디스플레이컨퍼런스 개최 행사에 대한 감액사유를 묻고, 앞으로 사업의 계획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기초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박진현(영덕) 의원은 시장, 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과 관련, 2010년도 시장 주변상가 활성화, 시설현대화, 문화관광형 시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용역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당부했다.

정경구(안동)의원은 도정홍보포럼개최와 관련, 도정역점시책 및 외자투자 유치, 국제통상교류추진 등에 대해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촉구했다.

통상문화위원회(위원장 한혜련)는 투자통상국, 관광산업국, 문화체육국 소관 심사에서 박병훈 의원(경주)은 선진형 관광안내서비스구축사업은 첨단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주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삭감하는 것은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하게 따졌다.

방유봉 의원(울진)은 나옹왕사유적지정비 4억5천만 원과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 1억 원, 사동 옥천 탐방로 조성사업 1억 원은 신규사업에 대해 정리 추경은 성립과 동시에 겨울철 공사중지를 고려하면 집행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졌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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