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 양남면 환서리 `파프리카` 단지 주민들의 손길이 최근 추운 날씨에도 수확에 연일 바쁘다.

양남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종락)은 최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연간 약 450t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해 출하하는 양남 파프리카 정품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협무역 간 수출협약으로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며 200t에 이른다. 지난 해는 총 257t을 생산해 9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이중 75t을 일본으로 수출해 3억1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현재 5농가가 참여해 2.2ha를 재배하고 있는 양남 파프리카 단지는 올해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1천750Kw의 지열난방시스템 설치사업을 구축 중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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