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예결특위 위원회를 열어 경상북도 투자통상국, 보건복지여성국, 행정지원국, 새 경북기획단, 도청이전추진단 소관에 대한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본예산을 종합심사 했다.

남종식 의원(청송)은 근로자복지연수원 운영과 관련, 07년에 개원해 연수원 운영비를 2011년까지 더 지원할 계획으로 돼 있는지를 질의하고, 계속 연수원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면 운영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황상조 위원장 역시 근로자들이 이용하지 않는 복지관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자체적으로 임대사업 등 수익사업을 진행할 것을 건의했다.

전찬걸 의원(울진)은 투자통상국의 기금 중 중소기업지원기금에 대해 융자금 회수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만기일 전에 회수한 것은 상대적으로 기업이 어려운 점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따졌다.

권인찬 의원(안동)은 투자유치홍보광고료가 4억이 편성돼 있다며 홍보비가 많이 필요한 것인지, 홍보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박노욱 의원(봉화)은 세종시 문제로 유치했던 기업이 경북도에 투자하려다 재검토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어 기업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무웅 의원(울릉)은 동북아자치단체사무국 운영비 21억인데 공무원 5명, 전체인원은 공무원 포함 15명으로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 수 있는지를 질의했다.

백영학 의원(김천)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과 관련, 토지매입비의 부지 조성 단가에 대한 질문 하는 등 공단 조성에 대해 따졌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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