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이고픈 주부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가 대구에 온다.

7일 iCOOP생협에 따르면 오는 9일 용산동에 iCOOP(아이쿱)자연드림 대구성서생협 용산점을 오픈한다.

대구지역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모아 설립한 iCOOP자연드림 용산점은 대구에서 두 번째 매장으로 무농약 우리밀과 친환경 채소·과일 등 1천500여가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방식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에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장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 이력, 재배 이력, 필지 이력, 유통 이력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iCOOP자연드림 용산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9·10일 양일간 무항생제 `유정란`한줄을 1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장을 방문할 경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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