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언어·청각장애인의 민원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화상전화기를 종합민원과와 사회복지과, 읍면동사무소, 여성회관 등 이용이 많은 곳 28개소에 설치했다.

화상전화기는 해당 기관에 언어·청각장애인이 방문하면 수화통역센터로 연결해 수화통역사와 대화를 나누고 이 내용을 다시 업무담당자에게 전달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언어·청각장애인은 행정기관에 민원을 해결하려면 수화통역사를 동반하거나 필담을 통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화상전화기로 이러한 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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