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관위, 고3 민주시민 연수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입 수능 시험을 치른 도내 고3 학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민주시민 연수를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은 19세 이상에게 부여되므로 현재 고3년생 대부분이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이 따라 도선관위는 예비유권자인 고3생들에게 선거권을 행사해 주권행사의 참된 의미와 보람을 느끼도록 권장함으로써 적극적인 투표참여 습관이 형성되도록 하는데 이번 연수의 목적이 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연수는 선관위 직원이 고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 체험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등으로 방문연수가 어려운 경우엔 홍보용품과 홍보전단 배부 등을 통해 간접 연수를 벌이고 있다. 8, 9일 양일간은 특수학교(3개교 1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투표체험 기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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