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북동해안지역 물가가 안정되면서 소비가 지난달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12009년 10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소비는 큰폭으로 증가했다.

10월 중 포스코 포항공장의 철강생산은 132만t으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으나, 포항철강공단의 생산액은 1조2천10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4% 감소했다.

포항지역 수출과 수입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포항지역 수출은 6억5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3.0%, 수입은 7억1천200만달러로 40.8%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모든 품목이 고르게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달보다 오름세가 둔화됐고, 포항지역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19.0% 증가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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