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119 구조견이 대원의 지시에 따라 장애물을 뛰어넘고 있다./의성소방서
【의성】 의성소방서 119 구조견이 제7회 전국 119구조견경진대회에서 `최우수견상`과 `붕괴수색 1위`를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11월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4개 분야(붕괴수색, 산악수색, 복종심사, 장애물심사)로 진행됐으며 최우수견, 붕괴수색 1·2위, 산악수색 1·2위, 최우수기관, 우수기관 등 7개 부분에 시상을 했다.

이번 구조견경진대회는 구조견의 인명탐색능력 고취와 구조견 핸들러의 화합을 위해 삼성생명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시 삼성생명 구조견센터에서 개최됐다.

의성소방서 인명 구조견은 독일산 3년생 셰퍼드 수컷으로 삼성생명 인명 구조견센터에서 2년간 인명구조 훈련을 받고 국제공인자격을 갖춘 특수임무견이다.

지난해 11월1일 의성소방서에 배치된 후 영천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하는 등 총 28회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얻었다.

의성소방서 인명 구조견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인명구조 활동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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