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혁신축제 `IF` 개막… 정준양 회장 등 1천500여명 참석

포스코의 혁신축제인 `IF(Innovation Festival) 2009`가 3일 포스텍내 포스코국제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스텍 일원에서 이틀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올한해 포스코가 전사적으로 벌인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혁신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출자사, 외주파트너사등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1천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각의 장소에서 혁신성과를 공유했던 것과는 달리 `창조(Creative), 환경(Eco), 열린(Open)세션`으로 구성하고 한자리에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원하는 세션에 참가할수 있도록 했다.

창조 세션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를 향한 창조적 과제와 도전 문화, 환경 세션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주요 제조현장 개선활동, 열린 세션은 회사와 부서 간 협업으로 창출한 성과와 사무혁신 우수 사례 등을 각각 공유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CEO와의 대화`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됐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를 비롯해 출자사, 공급사, 해외법인 등에서 계층별, 세대별 다양성을 반영해 선발된 60여명의 포스코패밀리와 함께 `포스코패밀리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회장은 이자리에서 “포스코패밀리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응용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회사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글로벌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포스코패밀리 전체 구성원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에는 초청 강연과 포스코 계열사 직원들의 뮤지컬 공연, 혁신현장 영상 등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프로그램과 올해 우수 성과를 낸 회사와 부서, 개인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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