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소방서는 3일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연기와 타는 냄새 발생으로 인한 출동이 잦아지며 소방력 낭비가 심각하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2009년 한해 동안 연기와 타는 냄새, 쓰레기 소각 등으로 말미암은 오인 출동이 453건으로 실제 화재발생건수 247건에 비해 두 배가량 많았다. 이는 전체 화재출동건수의 64.7%로 화재출동 때 기본적으로 펌프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 평균 6대의 소방차와 18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인·물적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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