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시민에 참여·협조 당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 세계에 대구를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대회 성공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달렸습니다. 달구벌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 개막 9일을 앞둔 18일 오전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2007년 케냐 몸바사에서 기적같이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했고 4년간 혼신의 힘을 쏟아 대회를 준비했다”며 “그간에 대회 성공을 위해 입장권 구입부터 자원봉사자 참여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시지 않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보강,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립, 총회시설 확충, 로드레이스 정비, 도시환경 개선 등 대회운영시스템과 자원봉사자 배치, 등록·숙박·수송 등 대회지원시스템을 마무리했고, 입장권도 90% 이상 판매해 대회준비는 모두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남은 과제는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일과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육상대회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 시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대구시민 1가정 1경기 이상 경기관람 참여`, `대회기간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통제 협조`, `경기관전 에티켓 지키기 및 멋진 경기장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미소친절 운동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만들기` 등 대회 개최 주인으로서 자발적인 시민참여 실천사항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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