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회한 제16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농공지구조성사업특별회계 설치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포항시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원안의결하고 포항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에 대해서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이에 앞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집행부에서 제출된 28건(총무경제위원회 7건, 보사산업위원회 12건, 건설도시위원회 9건)의 각종 2010년 예산안 예비심사와 관련된 업무와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내년도 예산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 및 국·도비 확보 방안, 타 사업과의 중복성·연계성 등을 면밀히 따저 보고 금년도 부진한 사업은 사유를 철저히 분석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제161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2월 3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심사에 들어간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