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고객만족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차세대 시스템`NexPia(넥스피아) Project` 구축을 2011년 8월 완료 목표로 본격 착수한다.

차세대 시스템 `NexPia(넥스피아)`는 삼성SDS사를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해 은행 전산의 핵심 프로그램인 계정계 시스템을 비롯한 전산인프라를 전면 개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NexPia Project`는 대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1년365일 중단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새로운 상품의 개발시간을 단축시켜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특징에 따라 특화된 맞춤상품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영업점 창구 직원들의 온라인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들의 창구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기존 운영되어온 폐쇄형 시스템인 메인프레임에서 오픈시스템인 유닉스시스템으로 전환함에 따라 IT 운영비용의 대폭적인 절감과 유연한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 및 IT 개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대구은행 IT 사업단 정영만 본부장은 “차세대 시스템 즉 `NexPia Project`가 본격 가동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진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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