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여성단체회원을 비롯해 교육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 총 26개 단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여성대회 및 아이낳기 좋은세상 청도군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이는 우리의 꿈, 희망, 미래`란 주제로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한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각 사회 주체가 힘을 합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개최했다.

또 식전공연으로 다람어린이집과 풍각어린이집 원생들의 댄스공연과 아동극을 선보이고 운동본부 출범배경 영상물을 상영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군과 여성계, 교육계, 종교계 등 각 기관단체 대표들이 `행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개발 및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저출산 극복 대책마련에 대한 지원을 점차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도/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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