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 임시회 기간 중에 실시한 이번 연수는 오는 12월 3일부터 개회되는 2009년도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한 예산안 심사기법 등의 연찬으로 의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포항시 현안 사업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의 효율성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강에 초빙된 한경대학교 이원희 교수는 `지방예산의 이해와 사업별 예산 심사 기법`이라는 주제로 예산의 의미, 지방자치 10년과 지방재정의 변화, 지방재정 구조의 이해,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예산 전반에 걸쳐 폭넓은 강의를 펼쳤다.
이상구 부의장은 이번 특강과 관련,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에서는 감세정책을 펴면서 재정정책을 써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하고“그런 의미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를 펼칠 오는 12월 제2차 정례회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예산심사에 들어갈 의회의 역할과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