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는 월평균 1천900여 명씩 사이버지방세청 회원에 가입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월평균 3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며 지방세 전자납부율이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지방세청을 통한 전자납부율은 지난 6월까지 지방세징수액 6천712억 원 가운데 479억 원을 납부해 전자납부율이 7.1%에 그쳤으나 7월부터 10월 말까지는 지방세징수액 6천134억 원 중 690억 원을 납부해 전자납부율이 11.3%(4.2% 증가)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액별로는 재산세 25만 6천 건에 443억 원, 취득세 1만 1천 건에 309억 원, 자동차세 16만 8천 건에 229억 원, 주민세 13만 3천 건에 146억 원이다.
사이버지방세청(http://etax.daegu.go.kr)은 회원가입 후 고지서 없이 납세자 본인에게 부과된 지방세 내역을 조회해서 납부가 가능하고 과오납금 조회 및 환급신청, 자동이체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