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중소기업 통·번역지원 사업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00여 명의 전문위원이 18개 언어로 중소기업의 수출과 관련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2천408개 업체가 지난해보다 80%가량 늘어난 1만944건을 이용해 10억5천여만 원으로 책정된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예산 1억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남은 기간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과 관련된 통·번역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통번역센터(tong.kita.net, 1566-5114)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