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시장을 비롯한 해당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정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상수도사업소는 2025년도 목표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도시설의 고급화 및 합리화, 유수율제고 달성과 경영개선을 통한 자립기반구축, 도시발전에 따른 용수공급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계획안을 보고했다. 남구 지역에 2010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수장(238천t)을 확충해 포항블루밸리(39천t), 테크노파크 2단지(12천t), 경제자유구역(9천t)에 용수공급방안을 계획하고 북구지역은 양덕정수장을 시설개량(40천t)ㅙ 영일만항 및 산업단지에 14천t의 물을 공급하는 등 각종 산업단지 용수공급에 우선을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토록 계획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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